추석이 끝나자 마자 충주로 역사문화탐방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휠체어를 가득 태울 수 있는 특장차를 대여하여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 장소는 충주에 위치한 중원고구려비 입니다.

중원고구려비는 우리나라의 역사 삼국시대의 고구려에서 세운 비석으로

그 유명한 광개토대왕의 아들이자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끈 왕인 장수왕시기에 만들어진 비석입니다.

장수왕은 한반도 남쪽을 중심으로 세력을 넓혀 한강을 점령한 이곳에서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말로만 듣던 고구려의 역사를 일부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경험을 가지면서 멀기만 한

한국사가 엄청 가깝게 느껴지는 장소였습니다.

다음장소는 활옥동굴입니다.

활옥동굴은 지난 100년간 광산으로 사용되다 최근에 관광 동굴로 변신한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직 활옥동굴에는 광산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한편 관광 동굴인 활옥동굴안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습니다.

동굴 한쪽 면에는 고추냉이 재배 중이였는데 동굴에서 식물을 키우는 건 신기했지만,

역시 별로 맛없는 풀이라 생각하는지 관심이 없는 듯 합니다.

하지만 포토존은 특별한가요?

사진 찍는건 엄청 좋아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해피빈을 통해 저희의 여행을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의 후원이 있었기에 추운 날씨에 진행 된 여행이지만 왠지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따듯한 사람을 받았으니 이제 시작된 2학기 저희는 뜨거운 학구열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