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제 19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소통]이 진행되었습니다.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행사로

다양한 장애인 영화를 시청하는 영화제 입니다.

이번에도 저희 반딧불장애인야학은 영화제에 부스 운영을 통해 원주 지역사회와 소통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 가방, 파우치, 수세미, 신발 등 다양한 공예품을 판매하였습니다.

매년 다양하고 풍성해지는 물품 때문에 책상에 진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이번에는 저희 반딧불야학 학생들이 매주 수업 시간을 통해 즐기고 있는 보치아 체험존도

운영되었습니다.

보치아는 뇌병변 장애인들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직접 흰색 표적공을 던지고 각자 다른 색의 표적공에 더 가깝게 던지는 방식의 스포츠로

사람에 따라 직접 손으로 던지거나 홈통을 사용하여 굴리는 방식을 통해 경기가 진행됩니다.

행사에 방문한 여러 사람들이 보치아를 즐겼습니다.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부스 운영말고도 다양한 무대행사와 영화도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2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에는 부스 운영과 무대 행사에 집중된 느낌이라면

2일차에는 좀 더 영화에 집중한 하루였습니다.

원주 보건소 4층에 위치한 영상미디어센터 모두극장에서 2일차 원주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저희 반딧불야학 학생들은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제 19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소통]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2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다 보니 더욱 풍성하고 즐겁기도 하였습니다.

매년 열리는 [소통] 영화제는 올해가 지나고 내년을 기다립니다. 

저희 반딧불장애인야학은 내년의 행사가 올해보다 더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지역사회와 더 [소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